![김연섭(왼쪽)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과 이문화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이 6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 협약식에서 업무 협정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삼성화재]](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727/art_16255444598988_221a0f.jpg)
[FETV=서윤화 기자]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장·파트너사 위험 진단과 사고예방 컨설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안전경영을 위한 지식 역량과 사고예방 노하우 공유, 세미나·사회공헌 사업행사 협력 지원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 여수, 대산, 울산공장 화재·전기 안전과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 관련 위험 진단을 실시한다. 롯데케미칼은 적극적인 안전 투자로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끌어올려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전문성과 영향력을 보유한 두 회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의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 받아 화학업종에 대한 위험관리 전문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들이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ESG 안전경영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문화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은 "ESG 경영은 업계의 메가트렌드를 넘어선 시대를 아우르는 국제 규범"이라며 "이번 협약은 위험관리 분야에 있어 화학업계와 보험업계의 모범적인 ESG 파트너십 사례로, ESG 안전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