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장 대비 9.15(+0.88%) 오른 1047.33을 기록하고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개시부터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코스닥의 장중 고점은 1048.16으로, 결국 지난 2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장중·장종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이 2791억원을 순매도한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7억원과 1159억원을 순매수해 최고치 경신에 기여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7%)·셀트리온제약(+3.20%)·카카오게임즈(+6.15%)·에코프로비엠(+1.46%)·CJ ENM(+2.55%)·알테오젠(+5.02%)·SK머티리얼즈(+1.21%)·에이치엘비(+2.27%)등이 올랐고, 펄어비스(-3.24%)·씨젠(-2.14%) 등이 내렸다.
이날 오후 보건복지부가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 위탁생산을 추진하기 위해 대형 제약사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가 전해지자, 관련 섹터에 속한 종목들의 주가가 탄력을 받으며 코스닥 신고점 경신에 기여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동반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여 코스닥 상승에 도움이 됐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43포인트(+0.35%) 오른 3293.21에 마감했다. 개인이 2631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이 7억원, 기관이 2637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