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신한카드가 자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에 참여할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는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했으며 400곳의 스타트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00곳의 스타트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AI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리치고’를 운영하는 ‘데이터노우즈’, 동남아시아 공급체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투비’,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음성인식 솔루션 ‘소리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와들’, 초·중교 학교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오늘학교’를 운영하는 ‘아테나스랩’, 온라인 집단감정 시스템 기반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 ‘ENDAND’, 그리고 디지털컨텐츠 제작·관리 플랫폼 ‘윕샷’을 운영 중인 ‘브라이튼 코퍼레이션’이 그 주인공이다.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는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인 비자(Visa)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디캠프, 그리고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함께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 파트너사의 전문성을 살려 스타트업 모집부터 사업모델 발굴, 컨설팅, 투자, 제품 상용화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아엠벤처스 위드 비자는 신한카드 사내벤처 제도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육아 전문 스타트업인 ‘아이앤나’와 함께 육아 마케팅 및 베이비페어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이상탐지 전문 스타트업인 ‘인피니그루’와 협업해 보이스피싱 방지 앱인 ‘피싱아이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공유 플랫폼 ‘에임스’와는 제휴카드 출시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