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한두희 한화생명 투자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다음 달 임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한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현 사령탑인 김용현 대표가 용퇴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을 물색한 결과 금융업 전반에서 업력을 쌓은 한 내정자가 후임으로 낙점됐다. 김 대표는 인수인계를 마친 뒤 물러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카이스트 경영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삼성그룹 재무팀, 외환코메르츠투신, 신한BNPP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는 한화그룹 계열사에 몸담기 시작해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장과 한화생명 투자사업본부장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