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622/art_16229680566269_346365.jpg)
[FETV=박신진 기자] 지난달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 자금이 7개월 만에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ETF 포함) 설정액은 5조5768억원, 해지액 3조7158억원으로 1조8610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자금이 순유입을 기록한 건 작년 10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한 달간 국내 인덱스 주식펀드 중 코스피200 펀드에 3435억원, 섹터 펀드에는 5295억원이 각각 유입됐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지수 관련 펀드의 유입 비중이 더 커졌다.
해외 주식형 공모펀드의 경우는 전달 2193억원이 순유입됐다. 작년 10월 이후 최소 규모다.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기술주 등이 약세를 보인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공모펀드는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12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