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탁(왼쪽부터) 우리은행 베트남 호지민 지점 팀장, 옥창석 우리은행 베트남 호지민 지점 부지점장, 권용규 우리은행 베트남 호지민 지점장, 김재준 OK금융그룹 베트남 법인장, 최희근 OK금융그룹 베트남 부법인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우리은행 베트남 호치민 지점에서 열린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OK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622/art_16226850742488_b93556.jpg)
[FETV=서윤화 기자] OK금융그룹은 자사 베트남 법인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우리은행 베트남과 현지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OK금융그룹의 베트남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OK금융그룹 베트남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베트남과 코로나19에 따른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동 모니터링하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준 OK금융그룹 베트남 법인장은 “현지 시장에 일찌감치 진출한 우리은행 베트남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OK금융그룹은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 2019년부터 베트남 현지 진출을 위해 시장연구 인력을 파견하며 현지 시장 현황 및 동향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OK금융그룹은 베트남 진출을 결정하고 최근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중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 그리고 베트남 진출을 이뤄내기까지 많은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애쓰고 있는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