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대표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4대 그룹이 미국에 투자를 약속해 이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고충을 잘 이해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622/art_16226225585787_1787ea.jpg)
◆4대 그룹 대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오찬은 방미 당시 4대그룹의 투자 결정에 따른 격려 차원이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고충을 잘 이해한다”며 “국민이 공감하는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 탈플라스틱 운동 ‘고고 챌린지’ 동참
골프존은 박강수 대표이사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脫)플라스틱 운동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 있는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자 동참하게 됐다”라, “골프존은 라운드 시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 등의 다회용품, 친환경 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등 환경도 지키고 건강한 골프 문화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방안들을 강구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대重그룹 권오갑, "AI와 인재육성에 총력“
현대중공업그룹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AI(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핵심인재 육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미래 기술 관련 인재 확보가 그룹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적인 사안이 됐다”며 “향후 선제적인 AI 기술 개발과 인재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그룹의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취약 계층 아동에 건강키트 지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 한국 사업장은 지역사회 취약 아동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임직원 대상 걷기 챌린지를 개최하고 챌린지 참가자들의 걸음 기부를 통해 마련된 건강키트를 취약 계층 50가구 아동에게 전달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세이브더칠드런팀과 함께 이번 의미있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사회 취약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