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62%로 전분기 말(0.64%)보다 0.02%p 하락했다.
부실채권 규모는 1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말(13조9000억원) 대비 1000억원(1%) 감소했다. 기업여신이 11조9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계여신과 신용카드채권은 각각 1조7000억원, 1000억원 이었다.
1분기 중 신규발생한 부실채권은 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3조2000억원) 대비 8000억원 줄었다. 기업여신이 1조8000억원, 가계여신이 6000억원이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7000억원이다. 전분기(3조4000억원) 대비 7000조원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4분기에 증가했다가 1분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