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다음 달 3일까지 멀티리자드형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10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TRUE ELS 14110회’는 삼성전자·NAVER·스탠더드앤푸어스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관측해 최초 기준가의 92%(6개월), 90%(12개월), 87%(18개월), 82%(24개월), 80%(30개월), 77%(36개월) 이상일 경우 연 7.0%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또 설정 후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6개월간 87%·12개월간 82% 미만인 적이 없다면 연 7.0%의 수익과 함께 자동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모든 상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의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총 21.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7% 미만인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근 고난도 금융상품 숙려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개인 일반투자자가 상품에 청약 가능한 기간은 오는 27부터 28일까지다. 이후 숙려기간을 가지고 오는 3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해야 한다. 청약 의사 확정은 영업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