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유통


정용진의 야심작...조선호텔 최상급 브랜드 '조선 팰리스' 그랜드오픈

조선호텔 최상급 브랜드
고메컬렉션·국내외 컨템포러리 작품 등 선봬

 

[FETV=김윤섭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5일 최상급 독자 브랜드 '조선 팰리스'의 첫 호텔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한국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었던 초기 조선호텔을 발판으로 최상급의 독자 브랜드로 개발한 조선 팰리스의 첫 호텔이다. 조선 팰리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센터필드 웨스트타워에서 문을 연다.

 

서울 강남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한국 최초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럭셔리 컬렉션'과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맺었다.

신진 디자이너 듀오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움베르트&포예가 디자인 설계를 맡아 궁전과 최상층의 주거 공간을 뜻하는 '팰리스'의 품격을 살렸다. 3,4층에는 최대 330명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한 3개의 연회장으로 구성해 강남 랜드마크 입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3, 4층에는 최대 330명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 등 3개의 연회장을 구성해 강남 랜드마크 입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4층부터 36층까지는 그랜드리셉션을 비롯해 총 254개의 객실, 럭셔리 웰니스를 완성해줄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즐기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고메컬렉션 등으로 구성됐다.

 

조선 팰리스는 호텔업계에서 일반적으로 구성하는 '객실만 판매하는 상품'이 없다. 대신 개별화된 서비스공간인 그랜드 리셉션읕 통해 한세기 동안 쌓아온 조선호텔의 헤리티지가 느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한 각각의 식음업장에는 맞춤형 서비스로 다채로운 옵션을 준비해 개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존중하는 조선 팰리스만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조선 팰리스는 시그니처 향인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을 개발해 로비에서부터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객실 베딩은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브랜드 '더 럭셔리 컬렉션 프레떼 베드&베딩 세트'의 최상위 라인인 '안드레아(Andrea) 라인'을 사용했다.

 

전 객실과 욕실의 모든 린넨류에 적용했다. 메트리스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고, 최상위 객실인 '조선 마스터스 스위트'와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에는 '블랙' 라인으로 차별화를 뒀다.

 

어메니티는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의 '르 슈망(Le Chemin)' 라인이다. 객실 내 미니바를 프라이빗바로 특화해 칵테일 레시피도 제공한다.

 

조선 팰리스는 5개의 고메 컬렉션을 준비했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재해석한 한식과 글로벌 퀴진의 조화를 이룬 코리안 컨템포러리 파인 다이닝 '이타닉 가든',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를 더한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으로 파인 다이닝을 구성했다.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는 대한민국 최고가의 명성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로 차별화했다. 또한 일요일 점심에 즐기는 여유로움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선데이 딜라이트' 상품을 전용으로 개발했다.

 

조선호텔의 문화적 헤리티지를 오마주한 라운지 '1914라운지&바', 아티장 부티크 델리 '조선델리 더 부티크'도 만날 수 있다.

 

 

조선 팰리스 곳곳에는 현대 한국의 황금기라는 콘셉트 아래 국내·외 컨템포러리 아트 4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예술작품들을 통해 조선 팰리스가 추구하고자 하는 품격에 대한 이상향을 제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웰컴 로비에서 다니엘 아샴의 'Blue Eroded Moses', 요한 크레텐의 'Glory', 칸디다 회퍼의 'Böhm Chapel' 등을 볼 수 있다. 김지원, 이정진 등 국내 대표 작가의 작품도 호텔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위드 코로나'를 위한 다각적인 서비스도 마련했다. 전 객실에는 자동 UVC살균장치가 도입됐다. 객실 정비 후 자동으로 자외선 살균시스템이 작동되며 공기청정, 가습기능 역시 객실 내부 필터로 장착돼 객실 컨디션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또한, MZ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크아웃 절차에서부터 객실 내에서의 모든 서비스 부분을 객실 내 스마트 TV와 Tablet PC를 통한 컨시어지 기능으로 구현해 비대면 서비스 옵션을 강화했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최상급 호텔로 대한민국과 세계 귀빈들을 위한 공간이었던 조선호텔의 위상을 담아 가장 높은 수준의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자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