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왼쪽에서 일곱 번째) KTB금융그룹 회장이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과 지난 25일 ESG 위원회 출범을 선언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B투자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21/art_16219903385206_890605.jpg)
[FETV=이가람 기자] KTB금융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KTB금융그룹은 지난 25일 ESG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ESG위원회는 EGS 이슈와 관련된 전략과 정책 등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추진 과제 및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석종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계열사들도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위원으로 구성된 ESG 조직을 꾸렸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또 ESG 경영원칙을 공개하며 그룹의 경영활동에 대한 행동수칙을 구체화했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관련 금융상품·서비스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의 임직원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ESG경영체계의 내재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