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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마트, ‘K-품종 육성 프로젝트’ 순항...신제품 2종 출시

국산 신품종 쌀인 ‘미품쌀’과 신품종 수박인 ‘블랙위너 수박’ 판매
국산 신품종 제품에 대한 고객 관심 늘며 관련 제품 수요 증가

 

[FETV=김윤섭 기자] 국산 신품종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K-품종 육성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코로나 시대에 집밥 수요가 늘며 고객들이 많이 찾는 ‘쌀’과,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이다.

 

집밥을 먹는 시간이 길어지며 좋은 쌀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다가오는 여름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수박이라는 점을 고려해 시기에 맞춰 해당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우선, 충남지역에서 재배되는 국산 신품종 쌀인 ‘미품쌀’을 처음 선보인다. ‘미품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의 벼 종류 중 하나로, 밥맛이 진하고 찰기가 있으며 쌀알이 작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국산 신품종 쌀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0년 8월 첫 선을 보인 ‘친들미’는 쌀알이 고르고 균일하며 쌀벌레와 병충해에 강한 국산품종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12억원 가량 판매가 이뤄졌으며 2021년(-4월)에는 약 6억원어치 판매됐다.

 

또 여름철 수요가 가장 높은 과일인 수박도 신품종으로 선보인다. 5월 27일(목)부터 전 점에서 판매하는 ‘블랙위너 수박’은 지난 2020년 6월에 처음으로 선보인 국산 신품종 수박으로, 롯데마트가 종자부터 우수 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 관여해 발굴한 상품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해 판매를 시작한지 2주만에 준비 물량 3만 4천개가 전량 판매돼, 국산 종자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 해 ‘블랙위너 수박’ 물량을 지난 해 대비 약 3배 가량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산 품종 제품인 ‘미품쌀(10k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7천원 할인된 3만 2800원에, ‘완주 블랙위너 수박(1통/6-7kg/7-8k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1만 4800원과 1만 5800원에 판매한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국산 품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트렌드와 제철에 맞는 국산 품종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쌀과 수박에 이어 사과와 양파, 고구마 등 다양한 국산 품종 제품들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