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수 GS리테일 ESG추진위원장(오른쪽)과 박형준 한국기업인증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20층에서 '환경·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획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7471335853_367dd9.jpg)
[FETV=권지현 기자] GS리테일이 유통업계 처음으로 한국기업인증원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규격이다. 기업의 제품 생산·공급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경영관리체계, 품질보증체계가 국제 규격에 근거해 평가된다.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인증이 이뤄지기 때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는 다수 기업은 최근 모든 역량을 인증 평가에 집중하는 추세다. GS리테일은 빠르게 획득한 인증을 추진력 삼아 ESG역량 격차를 벌려 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파트너십(협력체계), 그린 마케팅, 그린 딜리버리(배달), 그린 뉴비즈(신사업) 등 6가지 친환경 사업 추진 영역을 선정하고 기업 핵심 사업축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ESG 활동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고 ESG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GS리테일의 모든 임직원과 전국 1만5000여 경영주를 ESG 전도사로 육성해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한편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수호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