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면서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7.68(2015=100)로 한 달 전에 비해 0.6% 올랐다. 지난해 11월 이후 여섯 달 연속 상승세다.
생산 품목가운데 농림수산품이 농산물 등 하락으로 2.9% 떨어졌다. 농산물(-8.2%)과 수산물(-1.1%)은 각각 전월 대비 하락했고, 축산물(4.8%)은 올랐다.
반면 공산품은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제1차금속제품(3.2%), 화학제품(2.1%) 등이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지수는 0.3% 올랐다. 음식점 및 숙박(0.5%), 운송(0.3%)이 올 상승했으며 금융 및 보험이 1.1% 올랐다.
한편, 4월 생산자물가는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5.6%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