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4976965541_4ae39e.jpg)
[FETV=김윤섭 기자] '단체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가맹점 계약을 끊은 제너시스BBQ와 BHC가 과징금을 물게 됐다. CJ제일제당이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는 신개념의 비빔국수를 출시했다.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또 다른 배달앱인 '배달통' 서비스를 다음 달 24일 종료한다. hy가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를 24일 론칭했다.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영양전면표시제'를 시행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9일 동안 총 1780만개 제품을 판매했다
◆ '단체활동' 가맹점 활동방해 BBQ·BHC, 공정위 과징금 철퇴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BBQ와 BHC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 15억3200만원과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BBQ는 전국BBQ가맹점사업자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용인 죽전 새터점 등 6개 점포에 계약 갱신을 거절하거나 '본사를 비방하거나 다른 가맹점을 선동하는 경우 언제든 계약을 종료하고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요구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는 단체를 구성하거나 활동했다는 이유로 가맹사업자에 불이익을 줘선 안 된다고 규정한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사례라고 판단했다. 현재 약 400명이 참여했던 BBQ협의회는 간부들이 폐점하자 활동을 주도할 점포가 없어 와해된 상태다. BHC 역시 전국BHC가맹점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울산 옥동점 등 7개 가맹점에 대해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 CJ제일제당, 여름 비빔면 시장 도전장...'불 필요없는' 비비고 비빔유수면 출시
CJ제일제당은 흐르는 물에 1분 해동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면 ‘비비고 비빔유수(流水)면’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끓는 물에 익힐 필요가 없는 비빔국수는 국내 최초로, 조리혁명을 불러일으키며 기존 시장에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소고기고추장비빔유수면’, ‘들기름간장비빔유수면’ 두 가지다. 삶아낸 면과 고명이 급속 냉동된 상태로 붙어있어 통째로 채반에 놓고 흐르는 물에 풀어주면 되는 초간편 제품이다. 삶는 과정 없이도 쫄깃한 면발을 살리기 위해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유수해동기술’을 적용했다
◆ 국내 첫 배달 앱 '배달통' 달리기 멈춘다...다음달 24일 서비스 종료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매물로 내놓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또 다른 배달앱인 '배달통' 서비스를 다음 달 24일 종료한다. DH는 20일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DH코리아가 위탁 운영해 온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DH는 "배달통을 이용해주신 사장님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달통은 201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나온 배달앱으로, 2015년 4월 DH에 인수됐다. 이후 DH코리아가 배달통을 위탁 운영해왔다. 한때 배달 앱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시장점유율이 1%대 초반에 머무는 등 이용률이 저조하다.
◆ hy, 단백질 시장 진출...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 론칭
hy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를 24일 론칭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hy가 ‘하루야채 프로틴밀’과 같이 기존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위해 단백질 함유 제품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단일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y는 ‘프로틴코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채널 이원화 전략을 펼친다. 고객 니즈와 편의성을 고려해 채널별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는 것. 정기배송 서비스가 강점인 ‘프레시 매니저’는 마시는 액상형 제품을 판매한다. 그 외 채널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파우더 형태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 CU, 편의점 첫 '영양전면표시제' 시행
CU는 업계 최초로 도시락 패키지에 열량과 나트륨을 확대 표기하는 ‘영양전면표시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CU는 지난 2016년부터 고객들의 합리적인 상품 선택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든 간편식 상품 패키지에 식약처가 정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kcal 기준) 대비 열량, 지방, 나트륨 등의 영양소 함량을 표기해왔다. 이번에 CU가 진행하는 영양전면표시제는 도시락에 포함된 열량 및 나트륨 함량 표기를 기존보다 10배 이상 확대하여 소비자가 보다 쉽게 영양소 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새로운 제도에 맞춰 CU는 이달 초 영양표시 전면도입제를 적용한 첫 상품으로 열량과 나트륨을 줄인 ‘한끼식단 도시락 3종(제육, 돈까스, 간장찜닭)’을 출시했다.
◆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 '2억508만개' 돌파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G마켓과 옥션, G9에서 진행한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9일 동안 총 1780만개 제품을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2017년부터 7회에 걸친 행사 누적 판매량이 2억508만개에 달한다. 특히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지난해 5월 행사 대비 거래액이 17% 급증했다. 행사 규모에 맞게 일 평균 방문자 수도 22% 늘었다. 지난 10일 신규 오픈한 사업자회원을 위한 멤버십서비스 ‘스마일클럽 비즈’에는 총 1만9천여명이 가입했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스마일클럽 비즈 회원이 구입한 상품 수는 13만개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