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친환경 프로젝트 '제로카본·제로퓨얼(Zero Carbon·Zero Fuel)'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4869882358_9bb747.jpg)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프로젝트 '제로 카본·제로 퓨얼(Zero Carbon·Zero Fuel)'을 선언했다. 화상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조용병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의 일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신한금융의 업무용 차량 총 6만2843대를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 참여했던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으로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그룹 탄소 배출량 감축 및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무공해차 전환 실적은 매년 ‘ESG 보고서’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그룹 자체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뿐 아니라 ‘신한 마이카’ 등 대고객 금융상품과 서비스에도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