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광화문 사옥. [사진제공=현대해상]](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19/art_16208896219416_36333d.jpg)
[FETV=서윤화 기자]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126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특별배당 등 일회성 요인 없이 거둔 성과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1% 증가한 1897억원으로, 보험영업에서 1212억원 손실이 났지만 투자이익으로 3109억원을 벌었다.
일반·장기·자동차 등 전 부문에서 손해율과 사업비율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개선되면서 보험영업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올 1분기 일반보험 손해율은 7.5%포인트 낮아졌으며 장기보험은 1.3%포인트, 자동차보험은 80.6%로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 낮아졌다. 전체 손해율이 2.6%포인트 개선됐다.
사업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됨에 따라 합산비율은 3.4%포인트 하락한 103.6%를 기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당분간 자동차 합산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견조한 신계약 성장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