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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에이블씨엔씨, 1분기 영업손실 60억원..."코로나19 여파 지속"

1분기 매출액 666억원, 당기순손실 36억원

 

[FETV=김윤섭 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6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60억원, 당기순손실로 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적자 폭이 줄었다.

 

1분기에는 해외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일본 법인은 1분기 103억원의 매출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한 수치다. 에이블씨엔씨는 일본 법인은 2분기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미주법인의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1분기 미주 지역 매출은 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7억 4000만 원에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1분기 유럽 지역 매출은 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27억 원 대비 소폭 성장했다.

 

반면 에이블씨엔씨 본사 매출은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646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오프라인 매출 감소와 오프라인 구조 효율화 영향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올해 해외시장 확대, 온라인 몰 '마이눙크'의 성장, 오프라인 효율화 3가지를 지속 추진해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