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KT&G는 올해 1분기(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약 1조2639억원, 3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3% 감소한 2718억원이다.
궐련 담배 판매가 호조세였고 중동 등 해외 법인이 성장하며 매출이 늘었다. 올해 1분기 국내 궐련 담배 판매량은 96억3000만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KT&G 측은 “국내 일반 담배는 88리턴즈 등 뉴트로(새로운 복고)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저자극 냄새 저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했다.
KT&G의 해외 매출은 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KT&G 자회사 인삼공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802억원, 5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