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통신


네이버 클라우드로 ‘리얼패킹’ 서버 및 스토리지 인프라 이전

SaaS 육성 프로그램 통해 글로벌 진출도 지원
비용부담도 줄이고, 관리 효율 50%↑, 운영 리소스 30%↓

 

[FETV=최유미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가 10일 물류 포장과정 촬영 솔루션 ‘리얼패킹’ 서비스를 공급하는 인베트의 서버 및 스토리지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SaaS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 또한 지원한다고 밝혔다.

 

리얼패킹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포장과정을 촬영해 상품을 미리 확인하고 고객의 클레임 관리와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고객은 주문한 상품의 발송영상을 문자메시지가 알림톡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후기도 남길 수 있어 브랜드 신뢰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는 클레임 처리 시간이 평균 3시간에서 1분 내외로 단축됐고 배송관련 CS도 평균 85% 감소했다.

 

급격한 사용량의 증가로 서버와 스토리지 확장이 필요한 상황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버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도입하기로 한 것.

 

이에 인베트는 리얼패킹의 기존 서버 전체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전했으며, 사용한 만큼만 지불해 비용부담도 줄여 관리 효율은 50% 증가, 운영 리소스는 30%를 절감했다.

 

서버와 함께 도입된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사용자가 인터넷상에 원하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어디서나 쉽게 저장하고 다운로드해야 하는 경우 용이하다.

 

인베트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SaaS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기업으로 선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컨설팅도 받고 있다. 현재 대형 물류 기업과 역직구 물류센터에서 이용하는 리얼패킹 플랫폼 기반 실증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종철 인베트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무중단 수준의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상황과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직접 제안한 개선사항은 서비스에 반영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윤희영 네이버 클라우드 커머셜 세일즈 총괄은 “네이버 클라우드는 다양한 분야의 IT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함께 나누고 고객사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사 규모와 상황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