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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SSG닷컴, 7월부터 충청권 새벽배송 시작·오리온, 中 대장암 진단키트시장 진출 초읽기 외

 

[FETV=김윤섭 기자] SSG닷컴이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오는 7월부터 충청권으로 확대한다. 오리온홀딩스가 국내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진단키트의 기술도입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베이코리아가 기업간거래(B2B)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어때가 새 수장으로 정명훈 전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 사무소 대표를 선임했다. hy(한국야쿠르트)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이 식약처 프로바이오틱스 인증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던킨이 ‘던킨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했다.

 

◆ SSG닷컴, 새벽배송 확대 승부수...충청권 새벽배송 시작

 

SSG닷컴이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오는 7월부터 충청권으로 확대한다. 기존에 SSG닷컴 새벽배송은 수도권에서만 주문할 수 있었다. 이에 이달부터 충청권 지역에서 샛별배송을 시작한 마켓컬리와 시장 선점을 위한 정면승부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최근 충청권에 콜드체인(Cold Chain·저온 유통체계)이 있는 물류센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전·세종·아산·천안·청주 등에 새벽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충청 지역 새벽배송 하루 처리 건수는 약 3000건으로 예상된다. 현재 SSG닷컴은 수도권에서 새벽배송 약 2만건을 소화할 수 있다 SSG닷컴은 수도권과 가장 인접한 충청권에서 새벽배송 확대를 시도한 뒤 차차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 오리온, 中 대장암 진단키트시장 진출 초읽기

 

오리온홀딩스는 국내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진단키트의 기술도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내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를 통해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용 기술 사용에 대한 계약금, 사업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매출 발생에 따른 로열티 등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지노믹트리는 중국 내 임상시험 및 인허가를 위한 기술 지원을 맡는 등 대장암 진단키트의 상용화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도입 계약을 시작으로 대장암 진단키트의 중국시장 내 상용화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임상을 위한 핵심 기술 관련 인력 충원을 완료했으며, 이달에는 임상 추진을 위한 대행사 본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다.

 

◆ 이베이코리아, 기업고객 전용 멤버십 '스마일클럽 비즈' 오픈

 

이베이코리아는 기업간거래(B2B)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파격적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B2B 전용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비즈’를 오는 10일 신규 오픈한다. 기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했던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클럽’ 서비스를 사업자회원으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기업회원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대폭 늘려, 사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이다.

 

◆ 여기어때, 정명훈 전 CVC캐피탈 신임대표 선임

 

여기어때는 새 수장으로 정명훈 전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 사무소 대표가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여기어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1일 임시 주총을 거쳐 선임이 최종 결정된다. 정 대표는 CVC캐피탈을 마지막으로 투자업계를 떠나 포트폴리오 회사인 여기어때로 자리를 옮긴다. 인수 후 2년만의 결정으로, 경영자로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 여기어때 인수를 총괄한 정 대표는 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기업의 성장세를 가속할 적임자로서 여기어때가 새롭게 도약하는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 hy 액상 3종, 프로바이오틱스 인증 후 상승세..."판매량 22.8% 증가"

 

hy(한국야쿠르트)는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 멀티비타프로바이오틱스)이 식약처 프로바이오틱스 인증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hy는 자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액상 3종 판매량이 전년대비 22.8% 가량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판매수량 기준으로 자사 타 발효유 판매 신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대표 제품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8.6%)’, 떠먹는 호상형 발효유 ‘슈퍼100(4.3%)’ 순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인기가 높아진 배경으로 식약처 인증을 꼽았다. 발효유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품 유형이 변경되며 패키지에 기능성 문구와 건기식 마크 표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시각적 효과가 제품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며 구매까지 연결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해당 제품들은 상승세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인증을 마무리 했다.

 

◆ SPC 던킨, 브랜드 최초 ‘던킨 디카페인 커피’ 출시

 

SPC그룹 던킨은 ‘던킨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던킨의 ‘던킨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함량을 96.9% 제거했으며, 디카페인임에도 더욱 풍성한 맛과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은 물론, 늦은 오후나 밤에도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던킨 디카페인 커피’는 세 가지 원두(콜롬비아산 게이샤∙에티오피아∙콜롬비아)를 조화로운 비율로 조합하여 산미와 균형감을 살리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볶아냈다. 특히, 일반 품종에 비해 복합적인 향미와 질감이 특징인 게이샤 품종의 원두를 사용해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산미, 캐슈넛 등 견과류의 고소한 맛 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