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18/art_162034462597_756ded.jpg)
[FETV=박신진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11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경상수지는 78억2000달러(약8조7897억원) 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59억4000달러) 대비 18억 8000만 달러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79억2000억 달러로 전년(69억6000억달러) 동기에 비해 흑자폭이 9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은 543억8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8.5%(84억8천만달러), 수입은 464억6000만달러로 19.3%(75억2000만달러) 각각 늘어났다.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가 개선되면서 적자규모가 작년 3월(16억5000만달러)에서 9억달러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증가 영향으로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1년새 4억2000만 달러 늘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3월 중 100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2억2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19억7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각각 64억3000만달러, 72억7000만 달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