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여름 상품 할인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 맞이에 나선다. [사진=세븐일레븐]](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18/art_16202599858131_86b4cc.jpg)
[FETV=김윤섭 기자] 최근 한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여름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아이스크림, 컵얼음 등 하절기 상품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편의점 시즌 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고 기온 20도로 올랐던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2주간 주요 상품 매출 현황을 전월 대비로 분석한 결과, 아이스크림, 컵얼음, 맥주 등 여름이 주력인 상품들이 해당 기간 일제히 두 자릿수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여름 상품의 대표 주자인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월 대비 25.9% 올랐으며, 컵얼음 62.2%, 자사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 ICE도 같은 기간 35.9% 신장했다. 또한 맥주(13.8%), 스포츠음료(21.2%), 파우치음료(67.2%) 등의 상품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날씨가 사람들의 소비 심리 변화에 빠르게 작용하는 만큼 하절기 상품들에 대해 할인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 맞이에 나선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스크류바, 돼지바, 월드콘 등 아이스크림 90여 종에 대해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들 상품은 증정행사(1+1, 2+1 등) 품목이기도 해 중복 할인 적용 시 최대 할인율은 65%에 달한다. 예를 들어 1+1 행사 상품인 ‘흑당버블밀크티콘(3000원)’을 2개 구매하고 최대 할인 혜택을 받으면 최종 구매금액은 2100원(정상가 6000원)이다.
추가로 초코퍼지, 캔디바, 호두마루 등 1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인기 아이스크림 10종에 한해서는 10개 이상 구매 시 결제 수단 관계없이 65%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들은 네이버페이 30%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 가능해 10개 구매 시 2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당 가격은 초저가인 245원으로 약 75% 할인된 금액이다.
이 외에도 하절기 주요 상품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혼술대전 콘셉트로 이달 말까지 맥주(6종), 소주(4종)와 소시지, 핫바, 과자 등 안주 10종을 대상으로 롯데카드나 BC카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탄산주말대전을 열고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탄산 및 스포츠음료 9종에 대해 NH농협카드 결제 시 30% 할인 판매한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담당 선임MD는 “본격적으로 아이스크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상품들과 가격 혜택을 담은 고객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