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달 30일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업무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월 19일 연기금투자풀 경쟁 입찰에서 새로운 주간운용사로 선정됐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연기금투자풀은 정부 부처 산하 기금 및 공공기관 등의 자금을 모아 통합 운용하는 제도다. 지난 2001년 도입돼 올해로 20년을 맞이했다.
미래에셋운용은 복수 주간사 체제인 연기금투자풀 운용사에 선정된 후 기존 주간운용사 거래 기금들의 계좌를 자사 판매시스템으로 옮기는 이관작업을 완료했고, 운용인력으로 전담 주간운용사 중 최대인 32명을 배치했다.
외부위탁운용(OCIO)사업을 총괄하는 서유석 미래에셋운용 대표이사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안정성과 수익성 및 공공성 제고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기금 및 공공기관 등 투자풀 참여기관의 여유자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