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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봄기운 받는 면세점...호텔신라 1분기 흑자 전환, 영업이익 265억원

매출액 7271억원 기록..."효율경영 통했다"

 

[FETV=김윤섭 기자] 호텔신라는 30일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72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436억원)보다 22.9%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1년 전 영업손실 668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면세점 매출액은 6324억원으로 전년(8492억원) 대비 26% 줄었다.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적자만 49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호텔 부문 매출액은 947억원으로 1년 전(945억원)과 크게 차이가 없다. 지난해 1분기에 영업손실 178억원에서 이번 1분기엔 적자 폭이 감소해 영업손실 15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5589억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7210억원에 비해선 22.5% 줄어든 수치다. 공항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손실폭은 전년 동기 178억원에서 15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매출은 0.2% 가량 늘어난 947억원이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부문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코로나 사태 영향을 최소화 해 수익성을 개선했고, 호텔 부문은 국내 여행 수요 회복에 상품력을 강화하고 운영을 효율화 해 실적이 나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