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9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외국인근로자 인도적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호(왼쪽) 하나은행장과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6853912696_3084e6.jpg)
[FETV=박신진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인도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함께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인권을 위한 사회적 보호망 강화에 일조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국내 체류 중 사망한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 범위를 초과하는 비용을 1인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2000만원 하나금융나눔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또 외국인근로자들이 국내 체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은행 이용하기, 해외송금, 출국만기보험금 수령방법, 금융사기 예방 등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향후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외국인근로자들의 경제·금융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등 외국인근로자들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의 금융편의 제고와 금융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금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협약으로 공단의 외국인근로자 인권을 위한 사회적 보호망 강화에 일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원으로 ESG경영 활동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