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석 쿠팡 의장의 동일인 자격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김 의장은 미국 국적의 외국인으로 공정거래법상 외국인은 동일인으로 지정 받은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공정위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범석 창업자는 쿠팡의 총수냐'라는 질의에 공정위는 "쿠팡의 동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쿠팡 김범석, ‘외국인’ 신분으로 동일인 될까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석 쿠팡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김 의장은 쿠팡Inc의 CEO(최고경영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내회사 쿠팡에서는 사내이사이지만 국적은 미국이다. 지금까지 쿠팡은 외국 국적자를 총수로 지정한 사례가 없다.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은 '특정 기업집단의 사업 내용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라고 정의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승호 대표는 “미래 세대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와 대웅제약 임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을 배려하는 안전한 교통 문화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강신호, "이커머스 선도하겠다"…마켓컬리와 MOU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마켓컬리와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전광역시(서구, 유성구),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권 5개 도시에 다음 달 1일부터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까지 대상 지역을 넓히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물류 전영역에 걸친 전문성과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켓컬리에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라스트마일(Last Mile) 서비스를 개발하고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5단체, "이재용 사면해달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개 단체 명의로 청와대 소관부서에 이재용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치열해지는 반도체 산업 경쟁 속에서 경영을 진두지휘해야 할 총수 부재로 과감한 투자와 결단이 늦어진다면 그동안 쌓아 올린 세계 1위의 지위를 하루아침에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 중이며 출소일은 내년 7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