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금)

  • 흐림동두천 5.5℃
  • 흐림강릉 6.8℃
  • 흐림서울 8.1℃
  • 흐림대전 8.5℃
  • 흐림대구 7.8℃
  • 흐림울산 8.2℃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9.2℃
  • 흐림고창 7.6℃
  • 제주 11.2℃
  • 흐림강화 5.0℃
  • 흐림보은 7.6℃
  • 흐림금산 6.8℃
  • 흐림강진군 10.0℃
  • 흐림경주시 8.3℃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유통


'디지털 전환' 속도 내는 CJ오쇼핑,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에 롯데百 김명구 CIO 영입

옴니채널, 인공지능(AI),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전환 사업 전문가

 

[FETV=김윤섭 기자] CJ오쇼핑이 이커머스 사업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롯데백화점 김명구 최고정보책임자(CIO·사진)를 영입했다.

20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월 모바일사업부를 이커머스사업부로 재편하고 사업 총괄 자리에 롯데백화점 CIO 겸 온라인·디지털사업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LG CNS와 현대카드, SK플래닛을 거쳐 2016년부터 롯데백화점에서 옴니채널 구축과 인공지능(AI) 챗봇,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전환 사업을 주도했다. 

CJ오쇼핑은 허민호 CJENM 커머스부문 대표가 겸직해왔던 이커머스사업부장 자리에 김 부사장을 영입해 힘을 실었다. CJ오쇼핑에서 허 대표에 이은 2인자 위치다.

CJ오쇼핑은 작년 기준 전체 취급고 3조8820억원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 모바일 채널 비중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패션·뷰티·리빙·유아동·건강기능식품과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고 필요한 경우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

 

또 올해 초부터 200억 원을 들여 MSA 방식을 전면 도입한 영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MSA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Micro Service Architecture)의 줄임말로, 각 영역을 세분화 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방식을 일컫는다. 이미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기업에서는 상용화 된 서비스로, 홈쇼핑 업체 중 전면 도입은 CJ오쇼핑이 최초다.

 

IT인력에 대한 대규모 충원도 진행된다. 서비스기획, 데이터 사이언스 등의 분야에 100명 규모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개발자들이 신임할 수 있는 리더급 인재를 영입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투자도 확대한다. 신성장 동력 모색을 위해 내·외부 구분 없이 모바일 역량 강화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원을 조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펼친다. 3554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패션 · 뷰티 · 리빙 · 유아동 · 건기식등 5대 카테고리와 MZ세대 타겟의 e커머스 플랫폼, 데이터 분석 등당사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스타트업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 기존의 밴처캐피탈 및 CVC를 통한 간접투자는 물론, 사업 시너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투자나 M&A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IT 인프라 구축과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