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아모잘탄큐의 현지 제품명인 ‘트리스타니움’으로 러시아 연방 보건부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MZ세대와 함께 소비자 주도형 음료를 개발하는 '음료마스터' 프로그램을 도입, 제1기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이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등에 업고 ‘고속질주’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 종근당은 R&D(연구·개발) 비용 증가에도 불구, 위식도질환 치료제 ‘케이캡’ 판매 호조로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 한미약품 아모잘탄큐, 사노피 통해 러시아 시장 진출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가 사노피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아모잘탄큐의 현지 제품명인 ‘트리스타니움’으로 러시아 연방 보건부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고 20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CC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암로디핀캄실산염’과 AR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로사르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신약이다. 복약순응도를 높이면서도 우수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 광동제약, “MZ세대와 함께 음료 트렌드 바꾼다”
광동제약은 MZ세대와 함께 소비자 주도형 음료를 개발하는 '음료마스터' 프로그램을 도입, 제1기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음료마스터는 광동제약이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음료마스터 구성원들은 향후 두 달간 광동제약 음료연구개발팀, 신상품기획팀과 기획 및 개발 과정을 함께하며 신제품에 대한 콘셉트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 "케이캡 끌고 나파벨탄 밀고"…종근당 고속질주 ‘이상무’
종근당이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등에 업고 ‘고속질주’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 종근당은 R&D(연구·개발) 비용 증가에도 불구, 위식도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판매 호조로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나파벨탄’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고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조건부 허가 획득에서 고배를 마신 종근당은 이번에 600여명의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제약업계에서는 올해 연구개발비 집행 여부와 나파벨탄 개발 성패에 따라 종근당의 성적이 판가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엔지켐생명과학,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와 연구협력
엔지켐생명과학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는 16일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본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우주항공의약품의 공동 연구와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 이뮨메드, 대구첨복재단과 ‘hzVSF-v13’ 치료제 개발 분야 공동연구
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 전문 이뮨메드가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의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구첨복재단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이뮨메드는 바이러스 감염병뿐만 아니라 염증성 섬유화 등 면역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는 비멘틴(vimentin) 조절 저분자 신약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