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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미국 ETF 수익률 117%...해외주식형펀드 1위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팡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117.07%를 기록하면서 전체 공모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테슬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최고의 혁신 업체로 평가받는 차세대 기술 관련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순자산은 5383억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2018억원이 유입됐다. 최근 6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도 각각 23.13%와 9.96%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최혜윤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높은 수익률과 최근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에 힘입어 순자산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성장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은 미국 증시를 이끄는 대장주인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비대면 종목이 대거 포진해 있는 만큼 꾸준히 관심 가져볼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