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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SK네트웍스 최신원, 2000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22일 '첫 공판'

 

[FETV=김현호 기자] 회삿돈을 빼돌리고 자본시장법 등을 위반해 2000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이달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2일, 최신원 회장의 2회 공판 준비기일을 열고 1·2회 정식 공판 기일 계획과 출석할 증인을 확정했다. 22일 열리는 첫 공판에는 박학준 전 SK텔레시스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고 29일 2차 공판에는 3명의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신원 회장이 개인 골프장 사업을 위해 260억원 상당의 개인 채무를 회사가 대신 이행하게 하고 ▲232억원 상당의 가족·친인척에 허위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을 통해 6개 회사에서 2235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했다며 지난달 5일 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