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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롯데, 인적성 진단 '엘탭' 개편, 편의점 미니스톱, 매장 혁신 나선다 외

 

[FETV=김윤섭 기자] 롯데가 채용에서 인재 역량 검증 방식을 강화한다. SPC그룹이 해외 4개국에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SPC-SNU 70-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일본시장에서 과일리큐르 판매 상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나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를 출시했다. 편의점 미니스톱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표준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매장에서 구입한 샐러드에서 지네가 나온 사례에 대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조사에 나섰다.

 

◆ 롯데, 인적성 진단 '엘탭' 9년만에 확 바꾼다...."검증 방식 강화"

 

롯데가 채용에서 인재 역량 검증 방식을 강화한다. 롯데는 고유 인적성 진단 ‘엘탭(L-TAB : LOTTE Talent Assessment Battery)’을 도입 9년만에 전면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가상 과제(Simulation Exercise)를 부여해 상황판단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엘탭을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에서 ‘실제 업무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이메일, 보고서, 메신저 등에서 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이러한 진단 방식은 국내외 인적성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또 응시자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엘탭 전 과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진단으로 변경한다.

 

◆ SPC그룹, 자체 개발 ‘토종효모’ 해외 4개국 특허 등록..."투자 결실"

 

SPC그룹은 해외 4개국에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SPC-SNU 70-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15년 자체 발굴에 성공한 토종효모와 유산균에 대해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에 총 1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미생물 자원이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내 연구 기술로 개발한 제빵용 미생물 자원이 해외에서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평소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가져야한다”며 품질경영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 하이트진로, 일본시장 반등 성공..."일본 가정시장 잡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일본 소주 수출액(과일리큐르 포함)이 전년대비 약 23%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일본에 수출하는 주류제품 가운데 과일리큐르 판매 비중이 2019년 대비 지난해 5배이상 상승하는 등 과일리큐르 인기에 힘입어 판매를 회복했다. 여세를 몰아 하이트진로는 최근 일본 주요 편의점에 참이슬,청포도에이슬 등을 입점했으며,전국의 편의점을 석권해 가정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근래 일본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과일리큐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내 세븐일레븐,미니스톱의 전국 점포에 참이슬 시리즈를 입점했고 올해 3월부터는 로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향후 하이트진로는 공격적 마케팅과 영업력 확대를 통해 판매 채널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 아모레퍼시픽, 맞춤 파운데이션 서비스 ‘베이스 피커’ 출시

 

아모레퍼시픽은 나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아모레성수에서 처음 선보인 ‘베이스 피커’ 서비스는 12일부터 온라인 아리따움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베이스 피커’를 활용하면 20단계 밝기와 5가지 톤으로 구성한 총 100가지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카이스트와 함께 3년여간 고객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100가지 컬러와 더불어 2가지 텍스처, 2가지 제품 타입을 추가로 선택해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 제품을 제조 및 구매할 수 있다.

 

◆ 편의점 미니스톱, 매장 혁신 나선다...신규 매장 인테리어 공개

 

편의점 미니스톱은 고객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표준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미니스톱의 새로운 표준 인테리어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 식(食)생활 변화에 대한 대응 및 진열공간 확대, 친환경 시공에 중점을 뒀다. 매장의 포인트 색상으로는 미니스톱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밝은 이미지의 흰색을 사용했다. 고객이 앉아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이트 인 코너에는 흰 색상이 적용된 테이블과 의자, 핀포인트 조명을 사용해 밝은 느낌을 강조했다. 또 기존 매장에서 사용한 테이블보다 높이를 낮추고 좌식의자를 비치해 점포에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표준 인테리어는 디지털 사이니지 3대가 카운터 위에 설치된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선명한 화질로 전달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기다.

 

◆ 스타벅스 샐러드서 벌레가...본사, "판매 중단 조치...과정 조사중"

 

매장에서 구입한 샐러드에서 지네가 나온 사례에 대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조사에 나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31일 학원 강사 A씨가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매한 샐러드에서 지네를 발견한 사례를 보도했다. 학원 냉장고에 샐러드를 보관한 A씨는 점심시간에 해당 샐러드를 먹던 중 지네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는 전날부터 해당 샐러드를 판매 중단하고, 벌레가 혼입된 과정을 조사 중이다. 스타벅스는 “제조 공정의 방역업체 조사 외에도 원산지 및 원재료, 포장 유통 과정, 물류센터, 푸드 관리 체계 등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전문업체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