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9.4℃
  • 맑음울산 9.9℃
  • 맑음광주 10.7℃
  • 맑음부산 10.7℃
  • 맑음고창 7.0℃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유통


팬심(心) 잡고 브랜드도 알리고...외식업계 ‘착한’ 스포츠 마케팅 대세

 

[FETV=김윤섭 기자] 장기간 수그러들었던 스포츠 열기가 프로야구시즌 개막과 함께 되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외식업체들이 발 빠르게 스폰서십과 대회 개최 등을 알리며 ‘스포츠 마케팅’에 줄이어 시동을 걸고 있다.

 

이러한 외식업계의 스포츠 마케팅은 인기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주 사용돼왔지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스포츠 후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차돌은 프로야구단 kt 위즈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차돌은 올 시즌 kt 위즈 선수단 유니폼의 견장상단에 이차돌 로고를 부착하게 됐다. 또 수원 kt 위즈파크구장의 외야 홈런존을 ‘이차돌 홈런존’으로 명명하고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위즈 홈경기 중 ‘이차돌 홈런존’에서 홈런이 나올때마다 이차돌이 일정 금액의 지역사회 기부금을 적립하는 내용이다. 이와 별도로 이차돌은 홈런 선수에게 전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수원 kt 위즈파크구장 내 전광판을 통해 이차돌 광고를 노출하며, 경기 중에는 이차돌 댄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차돌과 KT 그룹사는 협업을 통해 프로야구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구팬들과 이차돌 고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최근 한국프로농구 ‘레전드’들과 함께 고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에게 한 수 가르치는 '새싹밟기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새싹밟기 프로젝트는 맘스터치가 작년에 이어 진행하는 스포츠 사회 공헌 활동으로, 고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을 KBL 레전드들이 찾아가 5대 5로 맞붙어 경기하는 행사이다.

 

이번 시즌2에는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우지원, 신기성, 김훈 등 KBL 레전드들과 고교농구 유망주들의 뛰어난 플레이를 볼 수 있어서 농구 마니아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경기내용은 '터치플레이'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가한 고교팀에는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교촌은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명의 ‘허니’는 교촌치킨의 메뉴 중 하나인 ‘허니 시리즈’를 지칭해 여자골프 팬들에게 달콤한 즐거움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매 대회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나눔의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허니 기부존’ 이벤트는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허니 기부존은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되면 일정액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벤트다.

 

올해 대회는 5월7일부터 9일까지 아일랜드CC에서 총 6억원에 해당하는 상금을 걸고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의 경우 직접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 제고까지 꾀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최근에는 기부금 적립 등 사회공헌의 아이디어를 추가해 스포츠 마케팅의 형태를 다양화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