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호점. [사진=CU]](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413/art_16172640533413_0b5efe.jpg)
[FETV=김윤섭 기자] CU가 지난 2018년 몽골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시장인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열었다. 이디야커피가 1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랜드 여성 SPA 미쏘가 첫 공식 온라인 스토어 ‘미쏘닷컴’을 오픈한다. 제주맥주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한다. 이지웰이 사명을 ‘현대이지웰’로 바꾸고 제2 도약에 나선다. SSG닷컴이 온라인 편집숍 ‘W컨셉’의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다.
◆ CU, 글로벌 시장 도전 박차...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CU는 지난 2018년 몽골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시장인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작년 10월 말레이시아 기업 Mynews Holdings(이하 마이뉴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MYCU Retail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CU의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기존과 달리 로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해외 기업에 대한민국 편의점의 브랜드와 시스템을 도입하는 첫 번째 시도이자 코로나19 속에서도 결실을 맺은 유통 업계의 신남방 추진 사례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창립 20주년' 이디야커피, 창립기념식 개최
이디야커피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창립기념식은 본사 사옥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임직원들이 유튜브 생중계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문창기 회장은 기념식에서 이디야커피가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가 되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자신의 역할을 다해준 임직원을 격려하였다. 이어 미래의 이디야커피가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빠른 시장 환경변화에 맞추기 위해 보다 더 젊어지고, 유연하며, 역동적’이고, ‘존중과 소통을 통해 공감할 줄 알고 서로 협력’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품질과 맛이라는 기본을 지켜야 한다’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이랜드 미쏘, 첫 공식 온라인 스토어 ‘미쏘닷컴’오픈
이랜드 여성 SPA 미쏘는 첫 공식 온라인 스토어 ‘미쏘닷컴’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미쏘는 단독 온라인 스토어 ‘미쏘닷컴’ 론칭을 통해 2030 여성 고객들이 원하는 미쏘만의 단독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미쏘닷컴 회원 등급은 White부터 Black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00원 이상 구매 즉시 White 레벨로 진입해 5% 할인 쿠폰팩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체형별 맞춤 사이즈 제안’, 고객별 사이즈에 맞는 리뷰를 필터링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개인별 맞춤 상품 제안을 강화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안한다. 미쏘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 론칭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총 11일간 아이템별 20% 할인과 전품목 무료배송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시간대별로 총 400명에게 ‘반값 쿠폰’을 증정하고 신상품 20% 할인과 990원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 제주맥주,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상장 본격화
제주맥주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테슬라 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R&D 역량 강화를 위한 양조장 설비와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4대 맥주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국산 맥주의 우수함을 알린다는 목표다. 제주맥주의 총 공모주식 수는 8,362,000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600원~2,900원으로 공모 금액은 최대 242억 원이다. 오는 4월 26일~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같은 달 13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 현대백화점 이지웰, 현대이지웰로 사명 변경..."제 2의 도약 위해"
이지웰이 사명을 ‘현대이지웰’로 바꾸고 제2 도약에 나선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계열 기업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이지웰’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CI(기업 이미지·사진)는 회사 홈페이지와 자사가 운영 중인 복지몰에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1월,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이지웰의 지분 28.26%(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를 1,2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현대이지웰은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복지제도’를 위탁 운영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총 1,70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SSG닷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신세계 연다...‘W컨셉’ 인수
SSG닷컴이 온라인 편집숍 ‘W컨셉’의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다. SSG닷컴은 ‘IMM프라이빗에쿼티’와 ‘㈜아이에스이커머스’가 각각 보유한 W컨셉의 지분 전량을 양수하는 주식매매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SG닷컴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거쳐 W컨셉을 공식 편입할 예정이다. W컨셉은 지난 2008년 10월 설립된 회원수 500만에 육박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여성 패션 편집숍 부문에서는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1위’다. 이는 타 사이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다수 보유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W컨셉은 자체 브랜드인 ‘프론트로우’ 등의 육성에도 힘쓰는 한편, 명품이나 뷰티 등 관련 카테고리로도 외연을 확장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SG닷컴은 인수 후에도 핵심 경쟁력 유지를 위해 기존 전문 인력을 승계하는 등 현재와 같이 플랫폼을 이원화 해 별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이 갖춘 인프라를 활용해 W컨셉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