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지역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군산지역의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2520㏊를 기록했다.
시는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밀착 홍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맞춤형 홍보계획을 수립해 실시했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과 지역농협 담당자 전략회의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하고 사례들을 설명해 가입률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농가소득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