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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클로즈업] KT 구현모의 혁신경영 1년..'디지코' 大변신 발판 구축

내부 출신 CEO 구현모 대표 30일 취임 1주년 맞아
취임사부터 주총까지 '디지플 플랫폼 기업' 변화 강조...신성장동력 발굴 집중
KT 클라우드원팀, 스튜디오지니, 바이오 헬스케어 등 '디지코' 변환 승부수

 

[FETV=정경철 기자] '정통파 KT맨' 출신 구현모 대표가 KT의 지휘봉을 잡은 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 30일 KT 컨트롤타워를 잡은 구 대표는 취임사부터 '디지털플랫폼'을 선도하는 '디지코(Digico)' 기업으로의 변화를 강조했다.구 대표의 '디지코 리더십'은 KT의 대변신을 예고했고, 그로부터 1년 뒤 KT는 '탈통신'의 발판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달 29일 KT는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중 눈여겨볼 점은 정관 일부 변경에서 2개의 목적사업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추가한 것이다. 바이오 헬스와 스마트 물류 신사업에 뛰어든다는 메시지다.

 

구 대표는 "바이오,헬스 등 향후 미래를 결정할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2022년까지 별도 매출 19조원 이상,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구 대표의 취임 이후 첫번째 행보는 작년 2월 'AI원팀' 결성이다. 산업계·학계·연구계가 참여해 기술경쟁 우위를 노린 조치다. AI 연구개발, 인재양성을 위해 현대중공업, 카이스트, ETRI 등 국내 유수의 기업 및 유관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작년 11월에는 한컴 등의 솔루션 기업들과 서울대, 포항공대 등이 참여하는 '클라우드원팀'도 결성했다.


작년 10월 새로운 기업상대(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의 출범은 또다른 도전이다. 모바일·인터넷·IPTV와 같은 소비자상대(B2C) 사업군에서 기업을 타겟으로 공략 하는 솔루션 사업(IDC, 클라우드 기반 등)을 진행했다. 추후 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역량을 종합한 'ABC' 기술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콘텐츠 전문기업 'KT 스튜디오 지니'의 설립으로 '탈통신' 행보를 가속화했다. 4000억원의 전격적인 투자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OTT서비스 'Seezn'의 콘텐츠 및 역량 확보에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구 대표가 탈통신 리더십으로 KT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있다.


구 대표는 "2025년까지 디지털 플랫폼 사업 비중을 50%까지 높일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야는 수요가 많아 이익도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