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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의 CEO 브리핑] “신동원 시대로"...농심 2세경영 시대 개막 外

[FETV=김현호 기자] 라면 명가' 농심을 이끈 신춘호 농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농심은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춘호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은 신 부회장의 경영 승계를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지난 16일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된 신춘호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춘호에서 신동원 시대로"...농심 2세경영 시대 개막

 

'라면 명가' 농심을 이끈 창업주 신춘호 농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이에 글로벌 경영을 이끌고 있는 아들 신동원 부회장의 시대가 열렸다. 농심은 25일 서울 동작구 농심빌딩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신 부회장은 사내이사 재선임 이후 "농심이 올해로 57년 된 회사인데 잘하는 것은 잘하도록 하고 못하는 것이 있다면 개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철 부회장 “ITC 결정 불복 SK이노베이션 안타까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SK이노베이션과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과 관련해 “경쟁사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30여년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에 비춰봐도 ITC가 영업비밀 침해 판단은 물론 조직문화까지 언급하며 가해자에게 단호한 판결 이유를 제시한 것은 이번 사안이 갖는 중대성과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주총서 'AI 중요성' 강조한 SKT 박정호 대표...왜?

 

박정호 SKT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AI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SK텔레콤의 비전을 밝혔다. 박 대표는 "SK텔레콤이 가진 AI 기술력 및 인프라의 포텐셜은 진화할 것" 이라며 "10년 20년 내의 AI는 더욱 진화될 것이며 5대 사업부서가 AI로 무장해서 나가게 되며 내외부에서 인정받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지휘봉' 잡은 윤영준 신임 사장은 누구?

 

윤영준 사장이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대건설을 이끄는 공식 수장이 됐다. 윤 사장은 35년간 현대건설에 몸담은 골수 현대맨 출신의 최고경영인(CEO)이다. 그는 지난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이후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상무) 및 공사지원 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