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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주총서 'AI 중요성' 강조한 SKT 박정호 대표...왜?,

25일 SK텔레콤 주주총회...사업 비전 AI 재차 언급
"각 사업부 AI 진출해야"...5대 사업부 시너지 기대
박 대표 "자체 AI 기술력 및 인프라의 포텐셜 진화할 것"

 

[FETV=정경철 기자] SK텔레콤이 25일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 박정호 SKT 대표이사는 AI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SK텔레콤의 비전을 밝혔다.

 

박 대표는 주총의 성사를 알리고 "코로나에 방역을 신경쓰느라 얼굴을 보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추후에는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 모두가 성과를 나누는 파티가 되는 주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의 성과와 추후 성장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이후 박대표는 SK텔레콤의 전체 성과와 5대 사업부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SKT는 신년사에서 핵심사업으로 ▲ MNO(이동통신) ▲ 미디어 ▲ 보안 ▲ 커머스 ▲ 모빌리티로 꼽으며 5대 사업부를 출범했다. 각 사업부들에 대한 전반적 성과 소개와 함께 박 대표는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SK텔레콤이 가진 AI 기술력 및 인프라의 포텐셜은 진화할 것" 이라고 밝히며 "10년 20년 내의 AI는 더욱 진화될 것이며, 5대 사업부서가 AI로 무장해서 나가게 되며 내외부에서 인정받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모든 서비스의 앞단에 AI를 기반으로 두고, 5대 사업부서가 AI와의 융합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는게 골자다. 이후 이어진 각 사업부문 대표들의 사업모델 소개와 예상실적 발표에선 AI가 빠짐없이 언급되었다.

 

박 대표는 덧붙여 "SK텔레콤의 포트폴리오에 AI 기술력과 인프라가 추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많은 가입자와 인프라를 갖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의 포트폴리오에 'AI'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MS와 같은 완성형 클라우드사업자들과의 초협력부터 미디어와 커머스 부문 협력체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다.

 

이후 박 대표는 "4대 위원회 설치와 주주가치 재고를 위해 분기배당 등을 고려하고 있다" 며 "현재 SK텔레콤의 포트폴리오 완전한 주식가격 가치를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대한민국 new ICT를 이끄는 회사, 이태까지 없었던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통신사로서 구성원들이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