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311/art_161588695424_96f906.jpg)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정의선 부자가 지난해 그룹 계열사로부터 627억원 가량을 수령했다.
현대차 등 그룹 계열사가 공시한 2020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차에서 22억7700만원의 급여를 비롯해 근속연수 47년을 반영한 퇴직소득(527억3800만원) 등 총 567억49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에서 30억6200만원의 급여를 비롯해 상여금은 9억4600만원 등 40억800만원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급여 13억4500만원, 상여 6억2700만원 등 19억7200만원을 수령했다. 계열사에서만 총 59억8000만원을 챙겼다. 이는 전년대비 15.2% 늘어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