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제기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엘시티 특혜 의혹과 관련해 신세계가 '사실무근' 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장 의원은 "해운대 엘시티 특혜 분양 명단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며 정 부회장을 비롯해 "지역 유력 법조인과 언론인, 기업인과 대기업 회장 등 다수가 유착됐다"고 주장했다.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에 휩싸인 신세계 정용진, “사실 아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신세계 측은 “분양을 받은 게 아니라 분양을 받은 분께 구매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혜명단-등기부등본 상 동일인 추정 명단(13명)'을 공개하며 부산 해운대 엘시티 특혜분양에 정 부회장을 비롯한 유력 인사가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동화약품, “32년 동화맨” 유준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동화약품은 15일, 신임 대표이사로 유준하 대표이사(부사장)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했다.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21년 동안 근무했으며 이후 본사 인사 및 총무 부서에서 11년 동안 근무했다. 유 대표는 “30여 년 동화약품에서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항상 함께하는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제 8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호영 신임 회장은 15일, 회원사에 발송한 취임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협회를 대표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회원사 모두의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H 신임 대표이사에 정기호 나스미디어 사장 내정
KTH는 신임 대표이사에 정기호 나스미디어 사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기호 사장은 2000년 나스미디어를 설립하고 당시 30억원에 불과하던 취급고를 20년 만에 1조원으로 성장시킨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다. 정기호 KTH 대표이사 내정자는 “KT엠하우스와의 성공적인 합병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스미디어 플레이디와의 공조를 통해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미래성장사업을 도출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