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허가사항과 다른 성분을 함유해 품목허가가 취소된 인보사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재선임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달 25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코오롱 One&Only 타워에서 이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부의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약사법 위반 혐의 받는 코오롱생명 이우석, 연임 가닥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로 재판을 받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달 25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 이우석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허가사항과 다른 성분을 함유해 품목허가가 취소된 인보사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으며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일본 경제단체에 위로서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달 11일 동일본대지진 10주기를 맞아 나카니시 히로아키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자연재해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일본 경제계와 정부, 국민이 보인 노력을 위로한다"며 "당시 전경련을 비롯한 한국 경제계의 성금과 인력지원은 한일 협력관계의 좋은 사례였다"고 전했다.
◆“한미는 경제협력 파트너”…최태원 회장, 美 상의 회장에 '축하 서한'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상공회의소 수잔 클락(Suzanne Clark) 신임 회장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3일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70년에 가까운 동맹이자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대한상의와 미국상의는 한미 경제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상의가 새로운 미국 경제의 리더로서 한미 관계 강화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자열 무역협회장, "코로나 백신 기업인 우선 접종해야"
한국무역협회를 이끌고 있는 구자열 LS 회장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배려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구자열 회장은 민관합동 '다함께 가는 수출 7000억 달러 시대 희망 콘서트'에 참석해 “하반기에는 기업인들의 해외 출장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백신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해외 출장이 꼭 필요한 기업인들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