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제이린드버그 플래그십스토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310/art_16153553415998_62a95a.jpg)
[FETV=김윤섭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스웨덴 골프웨어 브랜드제이린드버그는 이달 5일 강남구 신사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골프웨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자 접근성이 좋은 강남에 브랜드의 대표 매장을 열었다.
실제로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2015년 3조750억원에서2019년 4조6315억원으로50.6%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져 오는 2022년에는 6조335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통해 제이린드버그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플래그십스토어는 총 2층 규모로 브랜드를 보다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제이린드버그의 골프 라인과 남성 컬렉션 라인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매장이다.
이번 시즌에는 필드에서 보다 편안하고 유연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경량'에 집중한 골프 컬렉션과 현대적인 색감과 고급스러운 핏이 특징인 남성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뿐만 아니라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진면목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 내외부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덴마크 출신의 건축가 겸 디자이너 데이비드 툴스트럽이 전체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매장은 스칸디나비아 하면 떠오르는 단순한 미니멀리즘 보다는 현대적이면서 동시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럭셔리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간 전체에 1970년대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와 색상을 사용해 과거의 요소들을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이질적인 소재를 다양하게 배치하고 직선과 곡선을 조화롭게 활용한 공간 디자인을 통해 ‘기능성을 더한 최상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제이린드버그의 비전을 드러내고자 했다.
제이린드버그 관계자는 “제이린드버그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면서 "플래그십스토어는 골프웨어부터 남성컬렉션까지 제이린드버그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대표 매장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