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지난달 평택공장을 3일만 가동했던 쌍용자동차가 생산을 재개한다.
쌍용자동차는 2일, 일부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외국계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한 일부 협력업체가 미지급분 결제와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부품 납품을 거부해 평택공장을 3일만 가동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해당 부품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2일부터 평택 및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이에 부품협력사들은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쌍용자동차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한마음으로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