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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포스코 최정우, '허리 아파' 국회 불출석 통보 外

[FETV=김현호 기자] 이달 22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 통보를 받았던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불참 통보했다. 최 회장은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해 도마에 올랐고 이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포스코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안전조치는 커녕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포스코는 최고경영자가 책임지고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포스코 최정우, '허리 아파' 국회 불출석 통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고 통보했다. 최 회장은 사유서에 “평소 허리 지병이 있어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불편해 병원 진단을 받았는데 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권유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수 없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양해해준다면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이 대신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하는 방안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는 최 회장 등을 불러 산업재해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코로나19 백신 개발 검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 명예회장은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항체를 만든다는 건 항원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라며 "코로나19 백신의 기술 주권 문제를 고려했을 때 기술자립 못 할 경우 백신 업계까지 진출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등기이사 보수만 2배 늘어

 

지난해 사상 네 번째로 영업이익 35조원을 돌파한 삼성전자가 경영진의 연봉을 크게 올렸다. 삼성전자가 18일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등기이사 11명에 지급한 보수는 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급한 보수가 179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 사내이사는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대표이사와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사장, 최윤호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등 5명으로 이들이 받은 지난해 보수는 1인당 약 65억6000만원으로 총 3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 "안전 대책, 원점에서 재검토"

 

동국제강이 잇따른 사망사고에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18일, 부산공장의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김 사장은 “절대로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한 데 참담하고 죄송하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리고, 모든 질책과 추궁을 받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