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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비용절감 절박하다” 外

[FETV=김현호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임직원들에 편지를 보내 회사의 절박한 상황에 대해 호소했다. 시뇨라 사장은 “지난해에만 회사가 보유한 2000억원 가량의 현금이 소진됐다” “올해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3534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2016년 이후 가장 저조한 판매 실적을 거뒀고 지난 한 달 동안 보유 현금이 1000억원 가량 더 줄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감한 비용 절감에 대한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며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비용절감 절박하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극심한 경영난으로 '서바이벌 플랜'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는 편지를 임직원들에 보냈다. 시뇨라 사장은 “"지난해 동안에만 보유한 2000억원 가량의 현금이 소진됐다"며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지 않고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비용 절감에 대한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며 "그룹 내 공장들 간 제조원가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새로운 차종과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LS 구자열 무역협회 차기 회장 '급부상'

 

한국무역협회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구자열 LS 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무역협회는 16일, 임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제31대 회장 선임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차기 회장 후보가 2~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재계에서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무협은 2006년에 사임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후 정부 관료 출신이 회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구 회장의 선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 정의선·포스코 최정우, '수소사업' 손잡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경제 전환을 강조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현재 7000톤의 부생수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고, 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 참여도 추진 중이다”라며 “포스코그룹이 수소를 생산, 공급하고 현대차그룹이 이를 활용하는 관점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찾아 수소 경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격리해제, 독거실 수용 전망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날 격리상태에서 해제됐다. 앞서 이 부회장은 실형 선고를 받고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4주간 격리된 채 신속 항원검사와 유전자증폭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