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현호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구동휘 E1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다음 달 LS네트웍스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E1은 LS네트웍스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81.7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3월30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3세대 LS 오너일가 가운데 그룹 계열사 등기이사를 맡는 것은 구 전무가 처음이다.
구동휘 전무는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을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쳐 올해 인사에서 E1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