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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서경배 아모레 회장, 차녀와 맏사위에 10만주씩 '통큰증여' 外

[FETV=김현호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둘째 딸인 호정양과 큰 사위인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에게 각각 10만주씩, 총 20만주를 증여했다. 시가만 63억원 이상에 해당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씨와 지난해 10월19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서경배 아모레 회장, 차녀와 맏사위에 10만주씩 '통큰증여'

 

서경배 회장이 둘째 딸인 호정양과 큰 사위인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에게 각각 10만주씩, 총 20만주를 증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식 가격은 8일 종가 기준, 6만3200원이다. 호정양과 홍 총괄에게 각각 시가 63억원 이상의 주식을 증여한 셈이다. 이날 증여로 서 회장의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53.9%에서 53.66%로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지분이 없었던 호정양과 홍 총괄은 0.1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르노그룹 부회장, "부산공장, 높은 생산비용 우려“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Jose Vicente de Los Mozos) 르노그룹 제조 및 공급 총괄 부회장은 부산공장 임직원들에게 “부산공장의 공장제조원가는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캡쳐와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한다”며 “이는 부산공장의 경쟁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며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고의 품질, 생산 비용 절감, 생산 납기 준수 달성을 주문했고 성공적인 서바이벌 플랜 완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학물질 유출사고 때문에"...국회로 호출된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파주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사고로 국회에서 출석통보를 받았다. 지난 1월13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장비의 유지보수 과정에서 배관 작업을 하다 화학물질이 누출돼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협력업체 2명은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연이은 사망사고에...포스코 최정우, 국회 호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달 22일 예정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통보를 받았다. 포스코는 연이은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산업재해 사고를 막지 못하며 도마에 올랐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와 협력사 직원 10여 명이 숨졌다. 앞서 최 회장은 “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