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명예시민이 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러우친젠(婁勤儉) 장쑤성 당서기 등과 화상 회의를 열고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최 회장은 러우 장쑤성 당서기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SK그룹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SK그룹도 코로나 등의 악재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장쑤성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최태원 SK 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205/art_16125048578215_d4c4cb.jpg)
◆SK 최태원, 중국 장쑤성 명예시민 됐다
최태원 SK 회장이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쑤성 명예시민이 됐다. 최 회장은 전날 러우친젠(婁勤儉) 장쑤성 당서기 등과 화상 회의를 열고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SK그룹은 장쑤성에 SK하이닉스의 우시 반도체 공장과 SK이노베이션 창저우(常州)시 배터리 공장 등을 운영하며 핵심사업을 키우고 있다. 또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의 뜻을 기려 매년 난징에서 최종현학술원과 난징대학 공동 주최로 난징포럼을 열고 있다.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경영일선 용퇴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농심이 5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다음 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주총에는 신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 이영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신춘호 회장은 1932년생으로 올해 92세다. 그는 지난 1965년 농심을 창업해 56년간 이끌어왔고 1992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다가 농심이 그룹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 회장직을 맡았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블레이드 & 소울 2’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게임개발총괄인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창의력책임자)로 참여해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를 온라인 쇼케이스를 9일 개최한다. 블소2는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차기작이다. 전작의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하고 블소2 만의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발전된 자유 액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블소2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준 회장, “수소 선두기업 위상 확고히 할 것”
효성이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추진 중인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효성중공업은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액화수소 판매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과 생산법인인 린데하이드로젠㈜ 등 2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수소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