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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내 주식부호 1위 등극 外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내 보유주식 가치에서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명예회장이 뒤를 이어 주식부호 2위에 랭크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또 30일 열린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관련, 특검으로부터 징역 9년을 구형 받았다. 선고 공판은 이르면 1월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이재용 주식부호 1위 등극...정몽구 김범수 2,3위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12월29일 종가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 영향으로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이 주식부호 2,3위를 차지했다. 다만, 고(故) 이건희 회장의 지분 상속(법적상속분 적용)이 마무리될 경우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家) 4인이 나란히 주식부호 1~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집행유예는 헌법 위반"…특검, 삼성 '이재용'에 징역 9년 구형

 

특검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최서원)씨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 청탁을 이유로 300억원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아 구속됐고 2심에서는 집행유예 판결로 불구속 재판을 받아 왔다. 이후 대법원은 “2심 판결이 잘못됐다”며 이를 파기환송했고 3년10개월 동안 재판이 이어졌다.

 

◆쿠팡, 강한승·박대준 2인 각자대표 체제 새출발...김범석 대표 이사회 의장으로

 

쿠팡이 강한승, 박대준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새해를 맞이한다. 창립자인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넓은 시각에서 전략을 구상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다. 대표 이사 중 한명이었던 고명주 대표는 회사를 떠난다. 회사 운영은 강한승 대표가 총괄한다. 박대준 대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신사업 분야를 계속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