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이 이번 주 내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내년 초에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삼양바이오팜은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에 쓰는 항암제 복제약 '아자리드주'가 독일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안국건강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피로한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밀토제놀이 함유된 ‘안국 글라우테인’을 출시했다.

◆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시판 초읽기…이번 주 허가신청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이 이번 주 내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조건부 허가 신청 후 최대 40일 내 심사가 이뤄지는 만큼 내년 초에는 토종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주 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조건부 허가는 특정 질환에 치료제가 없는 경우 임상 3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조건으로 임상 2상 결과만으로도 시판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 삼양바이오팜 “혈액암 치료제 복제약 獨 허가 획득”

삼양바이오팜은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에 쓰는 항암제 복제약 '아자리드주'가 독일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세엘진이 개발한 MDS 치료제 '아자시티딘주'의 복제약이다.

MDS는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 수와 기능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난치성 희귀 혈액암이다.

◆ 안국건강, 특허성분 밀토제놀 함유 ‘안국 글라우테인’ 출시

눈건강 전문 브랜드 안국건강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피로한 눈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밀토제놀 (부원료)이 함유된 ‘안국 글라우테인’을 출시했다.

‘안국 글라우테인’은 주 원료인 루테인에 식물성 특허 원료인 밀토제놀(빌베리 추출물, 피크노제놀)을 부원료로 추가한 눈건강 집중 관리 제품이다. 안국건강이 국내 최초로 밀토제놀 특허 및 상표권 사용을 허가 받아 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노화로 인한 눈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이나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이 많아 눈의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인테크’,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메디인테크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업기업으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CTO가 지난 2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메디인테크의 공동창업자들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함께 수술로봇 전동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의 의료용 검진 내시경 기술을 더해 '차세대 의료용 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관련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미국·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 동시 취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미국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과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심장학회(ACC)와 유럽심장학회(ESC)는 연구업적과 학회 지도전문의들의 추천 등을 종합해 김용철 교수가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각각 11월 6일과 12월 15일 알려왔다. 미국심장학회와 유럽심장학회는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심장학회로 알려져 있다.